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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트럼프 주니어 숙소 주변에 기동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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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트럼프 주니어 숙소 주변에 기동대 투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29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에 전용기로 도착, 버스에 오르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는 트럼프 주니어는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와 개별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29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에 전용기로 도착, 버스에 오르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는 트럼프 주니어는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와 개별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29일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47)의 숙소 주변에 기동대를 투입했다.

경찰은 이날 트럼프 주니어가 묵는 서울 강남구 한 호텔 인근에 1개 기동대, 대원 60여명을 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수단체 신자유연대는 이날 오후 4시부터 해당 호텔 앞에서 트럼프 주니어 환영 집회를 한다고 경찰에 신고한 상태다.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의 초청을 받아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에 머무르는 트럼프 주니어는 전용기 편으로 입국했으며 애초 착륙 시간은 오후 4시 45분이었으나 출발이 다소 지연되면서 예정시간보다 1시간 40분가량 늦게 도착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30일 서울 모처에서 주요 대기업 총수와 릴레이 단독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재계에선 10대 그룹 총수 상당수가 면담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관측한다.

정 회장인 트럼프 주니어 초청에 공을 들인 것은 트럼프 행정부와 소통할 수 있게 가교 역할을 해달라는 국내 재계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