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시장에서 세단은 그랜저 6120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이어 쏘나타가 4890대, 아반떼가 3747대가 판매되며 총 1만5125대를 팔았다.
소형 상용차 포터는 4457대, 스타리아는 3194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204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금리로 인한 수요 둔화,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상승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생산·판매 체계를 강화하고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캐스퍼 EV(해외명 인스터)의 글로벌 론칭,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 확대, 하이브리드 기술 개발 및 라인업 확장 등을 통해 친환경차 판매를 제고하고 SUV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으로 점유율 확대, 수익성 증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