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1998년부터 수소 관련 R&D를 시작해 △2019년 세계 최초 시내용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 △2023년 고속형 수소전기버스 유니버스 FCEV를 출시했다.
ZF 신규 센트럴 모터를 적용해 운영 효율이 뛰어나고 우수한 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연료전지시스템과 동급 최고 용량의 수소 탱크를 적용해 1회 충전으로 최대 550km를 주행할 수 있다. 수소버스 1대를 1년 간 운행할 경우 이산화탄소 72톤을 감축할 수 있으며 이는 소나무 약 2700여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이다.
또한 현대차는 올해 2월 국내 최대 육상 운송회사인 KD운송그룹과 오는 2027년까지 총 천 대의 수도권 공항/광역/시내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가속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정부 지원과 더불어 현대차에서도 수소버스 1대당 4000만원 상당의 무상 수리 부품을 지급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수소버스 보급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