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정 목표 '민생경제 회복', '미래도시 지향', '일상의 행복 증진'
김경희 이천시장이 2025년 을사년(乙巳年) 신년사를 통해 올해 시정 목표로 '민생경제 회복', '미래도시 지향', '일상의 행복 증진'을 꼽았다. 먼저 김 시장은 1일 "올해 우리가 마주할 첫 번째 기쁨은 과학고 유치가 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며 "과학고 유치는 우리 이천시가 과학 인재 양성과 첨단산업의 발전을 동시에 이루며 경기 동부권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직업훈련으로 일하고 싶은 사람의 능력을 개발하고, 일자리 사업 통합관리로 기업과 구직자의 일자리 매칭 효율을 높이겠다"며 "특히 1100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해 자금지원과 경영환경 개선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또 "모든 세대가 함께 누릴수 있는 복지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채널을 넓히고, 기초생활보장 수준은 높이겠다"며 "무엇보다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이 경제적, 신체적, 사회적 자립까지 가능하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천의 주력 산업인 농업에 대해 "남부권 농촌협약 사업, 북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정주 여건을 높이겠다"며 "무엇보다 국내외 판로개척은 물론, 미래 농업기술 보급, 신규 농업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끝으로 "올해에도 이천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끝없이 도전해 하나둘 영롱한 결실이 맺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