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공사는 최연혜 사장 주재로 23일 대구 본사에서 주요 경영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절기 수급 안정 및 해빙기 안전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극동절기(12∼2월) 천연가스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다가올 해빙기 시설물 안전 관리 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이날 최 사장은 최근 이상기온에 따른 폭설과 잇따른 기습 한파로 천연가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수급 안정 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과 비상 상황에 빈틈없이 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가스공사는 일일 천연가스 수급 상황 모니터링 및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기관과의 합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시설 점검과 위험 요인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최 사장은 "천연가스는 국민 생활과 국가 산업에 필수적인 에너지원인 만큼, 동절기 막바지 안정적인 수급 관리와 생산·공급시설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