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7 05:33
뉴욕 주식시장이 16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마감했다.후반 들어 낙폭을 좁히기는 했지만 '경기동향 풍향계' 페덱스 실적 악화로 불거진 세계 경기침체 우려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15일에 이어 2일 연속 하락했다.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비 140.32포인트(0.45%) 하락한 3만821.50,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28.02포인트(0.72%) 내린 3873.33으로 마감했다.나스닥 지수는 103.95포인트(0.90%) 밀린 1만1448.40으로 장을 마쳤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주간 단위로 주식시장이 저점을 기록했던 6월 이후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월가 공포지수'라는 별명이 있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등락을 거듭했다.2022.09.16 09:45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게티이미지홀딩스의 주가가 장중 25.7% 급등했다. 뉴욕증권거래소 종목 중 일일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게티이미지홀딩스의 주식은 현지 시각 15일 기준 주당 10.62달러에 거래되기 시작, 장마감 시점에서 13.35달러에 거래됐다. 장외 거래가는 최대 15.7달러까지 치솟았으며 오후 8시(한국 시각 기준 16일 오전 9시) 기준 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게티이미지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뉴버거 프린시펄 홀딩스와 합병하는 형태로 올해 7월 25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상장 당시 거래가는 10달러, 8월 들어 최대 주당 37.88달러까지 치솟았으나 9월 1일 기준 14.42달러까지 떨어졌다.회사의 주요 주주는 미국 정유2022.09.16 08:11
글로벌 배송기업인 미국의 페덱스가 실적 부진 소식에 장 마감 후 시간외거래서 16% 넘게 급락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각) 뉴욕주식시장에서 페덱스는 0.07% 하락한 204.87달러로 마감했으나, 마감후 이어진 시간외거래에서는 한때 16.17%까지 떨어지며 171.75달러에 거래됐다. 페덱스는 이날 장 마감후 실적 발표를 통해 거시경제가 악화되고 글로벌 물동량 감소에 따른 실적 부진에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철회하고 상당한 비용 절감 조치를 발표했다.대규모 비용 절감 노력에는 90개 사무소 폐쇄를 포함한 고용 및 항공편 축소도 포함되어 있다. 페덱스는 실적발표에서 지난 분기 주당 순익이 3.44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레피니티브 컨센서스 추2022.09.16 06:50
미국 투자은행 니덤이 테슬라 추천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매수'가 아닌 '중립'이었다.추천의견 상향 조정도 특별한 이유가 없었다.단지 담당 애널리스트가 바뀌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그래도 테슬라 주가는 15일(현지시간) 올랐다.담당 애널리스트 교체배런스에 따르면 니덤은 14일 밤 이례적인 조처에 나섰다.밤 중에 테슬라 추천의견을 '매도'에서 '보유(중립)'으로 상향 조정한 것이다.그렇지만 니덤 애널리스트들의 마음이 바뀌었기 때문은 아니었다.테슬라 분석을 담당하는 책임 애널리스트를 교체한데 따른 것이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니덤에서 2008년부터 지금까지 14년간 테슬라를 담당한 책임 애널리스트는 라지빈드라 길이었2022.09.15 23:53
어도비가 온라인 디자인 스타트업 피그마를 20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주가는 장중 13% 가까이 급락했다. 15일 오전 10시45분(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어도비는 전거래일 보다 13.60% 하락한 321.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어도비는 이날 현금과 주식으로 200억 달러를 지불해 피그마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어도비는 거래 금액의 약 절반은 주식으로, 나머지 절반은 현금으로 지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에서 어도비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40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3.35달러를 웃돌았다. 3분기 매출은 시장 예상치에 근접했다.한편, 어도비는 미국의 대표2022.09.15 16:31
전설적인 투자자 레이 달리오가 충격적인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8월 소비자물가지수 8.3%)를 보고 증시가 20% 더 떨어질 것이라며 14일(현지 시간) 암울한 전망을 내놓았다.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Bridgewater Associates)의 설립자인 레이 달리오는 14일 링크드인에 "기준금리가 4.5~6%까지 올라야 할 것 같다. 이는 민간부분의 성장 둔화로 이어지고 결과적으로 민간 부문 지출과 경제를 모두 끌어내릴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달리오는 기준금리가 4.5%가 되면 미국 증시는 20% 추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13일 미국 노동부가 공개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8.3%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월가가 전망하던 예상치2022.09.15 06:40
약세장이 끝나려면 아직 멀었다고 번스타인이 13일(현지시간) 비관했다.뉴욕 주식시장은 이날 기대와 달리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폭락한 바 있다.나스닥 지수가 5% 넘게 폭락하는 등 이날 낙폭은 2020년 6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CNBC에 따르면 번스타인 애널리스트 앤 라슨은 뉴욕 주식시장 하강세가 9개월을 지속했고, 이 와중에 4차례 약세장 랠리도 나타났지만 아직 하강이 끝나지 않았다고 단언했다.안도랠리 기대감 무산뉴욕 주식시장은 7일 이후 12일까지 거래일 기준으로 4일 연속 상승세를 탔다.2일 발표된 골디락스 고용지표를 발판으로 예상대로 13일 노동부가 공개하는 CPI가 하강 흐름을 보2022.09.15 06:15
뉴욕 주식시장이 14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개장 전 미국의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과 부합하는 전월비 0.1% 하락세를 기록했다는 노동부 발표와 전날 폭락에 따른 반발매수로 상승세로 출발한 주식시장은 오후장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전날 5% 넘게 폭락한 나스닥 지수는 상승 흐름을 지속했지만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섰다.그러나 마감 직전 다시 매수세가 몰리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상승폭이 크지는 않았다.다우 지수는 전일비 30.12포인트(0.10%) 오른 3만1135.09, S&P500 지수는 13.32포인트(0.34%) 상승한 3946.01로 장을 마쳤다.나스닥 지수는2022.09.14 13:32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미국의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3.748%로 전일 대비 0.17% 급등했다고 13일(현지 시간) 외신이 보도했다.2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3.794%까지 치솟아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다시 소폭 내렸다.미국 2년물 국채 수익률이 높아진 이유는 높은 인플레이션이 유지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정책을 공격적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미국의 10년만기 국채 수익률도 0.06% 올라 3.42%에 거래되었다. 한편 미국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히려 0.02% 하락한 3.492%로 거래됐다. 미국 8월 CPI 지수는 전월 대비 0.1% 상승한 8.3%를 기록했다. 에너지 가2022.09.14 10:24
달러인덱스(dollar index)가 13일(현지 시간) 107.9를 기록하며 2주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달러인덱스는 지난 7일 110을 넘어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다가 유로화가 상승하고 투자자들이 13일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를 앞두고 물가 상승률이 둔화될 것을 전망하면서 최근 소폭 하락했다. ICE달러지수라고 불리는 달러인덱스는 세계 주요 6개국인 영국 파운드(11.9%), 유럽의 유로(57.6%), 일본의 엔(13.6%), 캐나다 달러(9.1%), 스위스 프랑(3.6%), 스웨덴 크로나(4.2%)에 비해 달러가 얼마나 강한지를 표시하는 지표다. 달러가 이번에 하락한 이유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규모를 결정할 수 있는 미국 인플레이션 보2022.09.14 08:40
8월 인플레이션 수치가 예상외로 높아지면서 주식시장에서 미국의 6대 대형 기술주들이 급락했다. 13일(현지시각) 뉴욕주식시장에서 6대 대형 기술주로 꼽히는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엔비디아 등 이들 종목은 하루동안 약 5천억 달러 이상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이날 급락의 배경은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상승했고,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대비 8.3% 상승했기 때문이다. 나스닥에 상장된 가장 가치가 높은 비금융 기업 100곳을 추적하는 거래소 펀드인 Invesco QQQ ETF는 2020년 3월 이후 최악의 하락을 맛봤다. 이날 하루 5.5% 급락했다. 이 펀드의 상위 10개 주식에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2022.09.14 06:17
뉴욕 주식시장이 지난 6월 기록한 바닥을 경신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기대와 달리 상승세를 기록한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충격때문이다.연방준비제도(연준)의 가파른 금리인상이 지속될 것이란 우려가 강화되면서 뉴욕 주식시장은 13일(현지시간) 폭락했다.UBS 금융서비스의 플로어 운영 책임자인 아트 캐신은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뉴욕 주식시장이 지난 6월 기록한 바닥을 뚫고 더 추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바닥 경신 위험 고조스위스계 투자은행 UBS의 주식, 채권 거래 실무 책임자인 캐신은 8월 인플레이션 충격으로 인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가 앞으로 2일 안에 3900 포인트 밑으로 추락할 수도 있다고2022.09.14 06:10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충격이 주식시장 회복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지난 여름 주식시장 상승 랠리, 이른바 서머랠리에 비판적 시각을 보였던 대표적인 비관론자 가운데 하나인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는 주식시장 바닥을 기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못박았다.BofA는 13일(현지시간) CPI 발표 뒤 뉴욕 주식시장이 아직 바닥을 찍지 못했다고 판단했다.경제 '정상화' 오래 걸릴 것BofA증권의 미 주식 양적전략 부문 책임자인 사비타 수브라마니안은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강화된 비관 전망을 내놨다.수브라마니안은 미 경제가 이전의 '정상적인' 인플레이션(물가상승) 환경으로 되돌아가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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