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3 07:48
'제2의 테슬라'라는 별명이 있는 미국 전기트럭 업체 리비안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애정이 다시 확인됐다.리비안이 11일(현지시간) 장 마감 뒤 혼란스러운 매출과 손실을 발표해 시간외 거래에서 투자자들을 우왕좌왕하게 만들었지만 이튿날인 12일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는 역시 후했다.엇갈리는 실적리비안이 공개한 2분기 실적은 혼란스러웠다.배런스 등에 따르면 우선 매출은 3억6400만달러로 애널리스트들 전망치 3억3600만달러를 웃돌았다.문제는 손실이다.리비안은 2분기에 주당 1.62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분기 손실 규모 주당 1.61달러보다 많았다.올들어 성장 가능성은 높지만 여전히 적자에서 벗어나지2022.08.13 06:13
뉴욕 주식시장이 12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완화되고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전날 혼조세를 딛고 이날은 상승 흐름을 탔다.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400포인트 넘게 뛰었고, 시장 수익률 지표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도 1.7% 넘게 급등했다.상승장에서 강력한 흐름을 보이는 나스닥 지수는 2% 넘게 올랐다.다우지수는 전일비 424.38포인트(1.27%) 오른 3만3761.05, S&P500지수는 72.88포인트(1.73%) 뛴 4280.15로 장을 마쳤다.나스닥지수는 267.27포인트(2.09%) 급등한 1만3047.19로 마감하며 1만3000선을 뚫었다.나스닥지수는 이날 약세장에서 벗어났다.3대 지수는 주간 단위로도 모두 상승했2022.08.12 06:51
월트 디즈니의 깜짝 실적이 애널리스트들을 움직였다.디즈니가 10일(현지시간) 장 마감 뒤 실적 개선과 함께 기대 이상의 가입자 수를 공개하면서 11일 애널리스트들의 디즈니 추천의견이 '업그레이드'되고 있다.깜짝실적디즈니가 전날 공개한 3회계분기 실적은 기대 이상이었다.조정치를 감안한 주당순익(EPS)은 1.09달러, 매출은 215억달러였다.배런스에 따르면 이는 팩트세트가 애널리스트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나온 전망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시장에서는 주당 0.97달러 순익과 209억9000만달러 매출을 예상했다.애널리스트들을 들뜨게 한 또 다른 호재는 예상을 뛰어넘는 가입자 수였다.디즈니의 온라인 스트리밍 동영상 서비스(OT2022.08.12 06:47
제2의 에어비앤비 바카사. 30% 넘게 폭등...여행업 본격 랠리 시동 거나주택임대업체 에어비앤비처럼 휴가철 임대주택 사업을 하는 바카사 주가가 11일(현지시간) 30% 넘게 폭등했다.여행업종이 팬데믹 기간의 오랜 침체를 딛고 본격적인 랠리를 시작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기대 이상 실적바카사가 10일 장 마감 뒤 공개한 분기 실적은 기대 이상이었다.북미 지역에서 휴가철 임대주택을 관리하고, 임대하는 업체인 바카사는 2분기에 3억1030만달러 매출에 주당 0.02달러 순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배런스에 따르면 이는 시장 전망을 크게 뛰어넘는 좋은 실적이다.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바카사가 2억8550만달러 매출에 주당2022.08.12 06:42
'제2의 테슬라'라는 별명이 있는 미국 전기트럭 업체 리비안이 11일(현지시간) 분기실적 발표에서 모호한 성적을 공개했다.2분기 매출은 시장 전망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망은 좋지 않았다. 올해 전체 손실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우려했다.정규거래에서 4% 넘게 급등했던 리비안은 실적이 공개된 뒤 시간외 거래에서 혼란스러운 흐름을 보였다.시간외 거래 초반에는 손실 확대가 부각되면서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투자자들은 매출이 늘어난 점에 집중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기대 이상 실적CNBC, 배런스 등 외신에 따르면 리비안이 장 마감 뒤 공개한 분기 실적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매출은 3억6400만달러, 주당 손실2022.08.12 05:33
뉴욕 주식시장이 11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소비자물가지수(CPI)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비 0.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완화 기대감이 더 높아졌지만 투자자들은 일단 몸을 사렸다.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비 27.16포인트(0.08%) 오른 3만3336.67로 2일 연속 상승 흐름을 탔지만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하락했다.시장 수익률 지표인 S&P500 지수는 전일비 2.97포인트(0.07%) 밀린 4207.27로 약보합 마감했다.나스닥 지수는 장 내내 약세를 보인 끝에 결국 74.89포인트(0.58%) 하락한 1만2779.91로 장을 마쳤다.'월가 공포지수'는 소폭 상승했다.시2022.08.12 04:38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둔화와 생산자물가지수(PPI)하락 소식으로 한때 크게 올랐던 뉴욕증시 비트코인가 막판 휘청에 휘청하고 있다. 고용지표인 실업보험청구 급증 소식을 주목하고 있다. 12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그리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모두 상승 출발했다. CPI와 PPI 상승률이 크게 둔화한 것에 안도했다. 고용지표는 다소 부진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1만4천 명 증가한 26만2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다.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덜한2022.08.11 11:28
로블록스가 올 2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5억9120만달러(약 6735억원), 영업손실 1억7026만달러(약 2208억원), 당기순손실 1억7873만달러(약 2318억원)을 기록했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액과 순손실액도 각각 19.1%, 25% 증가한 수치다. 직전 분기 매출 5억3713억달러(약 6859억원), 영업손실 1억5161억달러(약1936억원), 당기순손실 1억6202억달러(약 2069억원)과 비교하면 매출 10%, 영업손실액 12.3%, 순손실액 10.3%가 올랐다.게임 실적으로 직결되는 분기 예약액(Bookings)은 6억3990만달러(약 83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다. 글로벌 평균 일일 활성 이용자(DAU)는 522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2022.08.11 06:26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JP모건,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주요 투자은행들이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겨울'이 끝날 때까지는 코인베이스 주식을 멀리 할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코인베이스는 9일 장 마감 뒤 분기 실적 발표에서 예상을 밑도는 매출과 10억달러가 넘는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혀 주가가 폭락한 바 있다.현금 소진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 윌 낸스는 10일 분석노트에서 코인베이스가 보유한 현금이 바닥나고 있다면서 밸류에이션을 지켜낼 수 있을지에 의문을 제기했다.낸스 애널리스트는 코인베이스 경영진이 암호화폐 호황기에 상당한 유동성을 구축하고, 경쟁사에 대2022.08.11 06:20
미국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업체 플로그파워가 10일(현지시간) 폭등세를 기록했다.2분기 매출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면 실망을 안겨줬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이에 아랑곳없이 플러그파워 추천의견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높였다.미 상원이 7일 통과시킨 인플레이션(물가상승) 감축법에 담긴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재생가능에너지 업종 지원과 세제 법안이 플러그파워에 상당한 헤택을 줄 것이란 기대감이 배경이었다.기대 밑 돈 실적플러그파워가 공개한 2분기 실적은 예상을 크게 밑 돌았다.매출은 1년 전 1억2460만달러에서 올 2분기 1억5130만달러로 21% 급증했다.그러나 시장 예상보다는 적은 수준이었다.배런스에 따르면 애널리2022.08.11 06:13
광고 기술 개발업체 트레이드 데스크가 10일(현지시간) 폭등했다.트레이드 데스크는 이날 36% 폭등해 2018년 8월 37.13% 폭등 이후 하루 상승폭으로는 4년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경기둔화에 따른 향후 기업광고 지출 감축 여파로 실적 전망이 좋지는 않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분기 실적을 공개한 것이 주가 폭등을 불렀다.탄탄한 실적에 힘입어 애널리스트들은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 조정했다.매출, 25% 급증스냅, 메타 플랫폼스 등 실제 광고를 주요 수익기반으로 하는 소셜미디어 업체들이 경기둔화에 따른 기업들의 광고지출 삭감, 틱톡을 비롯한 신규주자들과 경쟁심화로 2분기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확인된 것과 달리 트레2022.08.11 05:33
뉴욕 주식시장 3대 지수가 10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물가상승) 둔화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대형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상승폭이 500포인트를 넘었고, 시장 수익률 지표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2% 넘게 급등하며 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기술주로 구성된 나스닥 지수는 상승폭이 2.9%에 이르렀다.다우 지수는 전일비 535.43포인트(1.63%) 상승한 3만3309.84, S&P500 지수는 87.77포인트(2.13%) 뛴 42010.24로 마감했다.나스닥 지수는 360.88포인트(2.89%) 급등한 1만2854.81로 올라섰다.S&P500 지수는 이날 4200선을 회복하며 5월 초 이후 최고 수준으로 장을 마쳤다.'월가 공포지수'라는 별명이 있2022.08.11 03:00
미국의 대표적인 경제학자인 로버트 쉴러 예일대 교수가 "미국 부동산 거품이 다시 붕괴할 것이다"라고 7일(현지 시간) 경고했다.그는 2000년대 금융위기와 2008년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정확히 예측한 것으로 유명하다.그는 야후파이낸셜과의 인터뷰에서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지금 상황이 매우 닮아 보인다. 지금으로선 그때와 비슷할 정도로 경제 상태가 나쁘다고 생각한다. 부동산 가격은 하락하기 시작했고 무언가 큰 사건이 일어날 것이라는 징조가 나타나고 있다. 이 상황이 큰 폭락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지만 폭락이 올 수 있다는 걸 고려할 시기가 왔다"라고 답했다.로버트 쉴러는 지금 부동산 가격 하락이 매우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