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28 05:36
베트남 전기차 스타트업 빈패스트가 고속질주를 지속하고 있다.지난 15일(현지시간) 특수목적합병법인(SPAC)과 합병을 통한 우회상장 방식으로 나스닥거래소에 진입해 첫 거래에서 254% 폭등한 빈패스트는 이후 폭락세를 거듭하다가 다시 폭등세로 돌아서면서 시가총액이 자동차 업체로는 테슬라에 이어 세계 2위로 뛰어올랐다.테슬라처럼 대규모 흑자를 내는 것도 아닌, 여전히 적자인 베트남 전기차 스타트업에 투자자들이 열광하면서 이상 과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그러나 빈패스트가 이렇게 높은 수준의 시가총액을 유지하려면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디트로이트 빅3 시총 추월빈패스트는 지난주 소리소문 없이 폭등세를2023.08.26 06:15
수소연료 전지 트럭 전문 기업인 니콜라(Nikola-NKLA) 주가가 미국 연금 규모 2위로 알려진 캘리포니아 교직원연금(CalSTRS)이 매수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25일 뉴욕 주식시장에서 니콜라는 6.53% 급등하며 1.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중에는 14.63%까지 치솟기도 했다.니콜라 주가가 이처럼 급등한 것은 CalSTRS가 전기차 주식 포트폴리오에 니콜라를 추가했다는 소식이 알려졌기 때문이다.미국의 온라인 투자 뉴스 웹사이트 인베스터 플레이스(Investor Place )에 따르면 CalSTRS는 전기차 업체 워크호스(Workhorse-WKHS) 비중을 줄이고 리비안(Rivian Automotive-RIVN)과 루시드(Lucid Motors-LCID), 니콜라를 추가 매수했다.이 매체는2023.08.26 05:47
테슬라 주가가 25일(현지시간) 큰 폭의 반등세를 기록했다. 전날 주식시장 약세 속에서 3% 가까이 하락했던 테슬라는 이날은 3% 넘게 뛰었다.대표적인 테슬라 낙관론자 가운데 한 명인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증권 애널리스트의 긍정적 평가가 한 몫 했다.아이브스는 테슬라가 단순한 전기차 업체가 아니라 '부분의 통합(SOTP)'라고 강조했다.테슬라 전기차 부문만 볼 것이 아니라 에너지, 자율주행 등 테슬라 각 사업 부문의 가능성도 함께 봐야 한다는 것이다. SOTP 배런스에 따르면 아이브스는 이날 분석 노트에서 SOTP에 기반해 테슬라를 분석했다.테슬라라는 한 기업 아래에 있는 다양한 사업 부문들을 마치 개별 사업체인 것으로 보고 이들2023.08.25 17:57
홍콩증시는 미국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강경한 통화정책 입장과 넷이즈·메이퇀의 예상치를 밑도는 매출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홍콩 항셍지수와 항셍테크지수는 각각 전거래일보다 1.29%와 2.4% 하락한 1만7976.93과 4만58.39로 거래를 마쳤다.온라인 게임 운영업체 넷이즈의 홍콩 주가는 예상치에 미치지 못한 2분기 매출을 발표한 이후 장중 한때 6.8% 가까이 폭락했다.같은 날에 실적을 발표한 메이퇀의 매출과 순이익은 올랐지만, 경영진은 배달 주문건 증가율은 둔화하고,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란 예측으로 이날 주가는 6.7% 내렸다.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중국 기술기업 텐2023.08.25 16:33
일본이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오염수를 방류하기 시작하자 일본산 수산물 식품 안전에 대한 우려로 25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수산물 양식 회사와 주요 식용 소금 제조업체의 주가가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중국 다후 수산(Dahu Aquaculture) 주가는 상하이 증권거래소 일간 최대 제한 상승 폭인 10%나 상승했다. 23일, 24일도 비슷한 상승세를 기록했다.또한 중국 선전 거래소 상장된 잔장 궈롄 수산(Zhanjiang Guolian Aquatic Products) 주가도 9.4%나 뛰었다.중국 소금산업 그룹(China National Salt Industry Group)의 주가는 세계 최대 소금 생산업체인 국영 모회사가 소비자들에게 패닉 구매를 자제해 줄 것을 촉구한 후에도 2.94%2023.08.23 18:01
중국 기업 바이두와 안타스포츠의 실적이 예상을 웃도는 것을 덕에 홍콩증시는 이틀째 상승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오후 장중 한때 1.15% 가까이 상승했고, 항셍테크지수의 최고 상승 폭도 1.19%에 달했다.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바이두는 광고 사업 성장 덕에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났다. 이에 따라 바이두의 주가는 장중 한때 5% 넘게 상승했다.안타스포츠의 상반기 순이익도 예상치를 웃돌았기 때문에 주가가 12.17% 폭등했다.이날에 실적 보고를 발표할 예정인 중국 건설은행과 차이나 생명보험의 주가는 각각 1.0%와 1.6% 올랐다.달러 표시 채권 이자를 지불하지2023.08.23 14:40
미국 증권가의 시선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기업 엔비디아에 쏠리고 있다. AI 및 반도체 분야 대장주로 올해 증권가를 달궈왔던 엔비디아가 23일(이하 현지시간) 분기 실적 발표를 코앞에 두고 있어서다.증권가에서 엔비디아를 보는 시선은 크게 갈린다. AI 열풍이 계속되는 한 앞으로도 쭉 성장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시선과 현재 거품이 너무 많다며 주의해야 한다는 부정적 시선이다. 그 때문에 이번 실적 발표는 향후 증권가에서 엔비디아의 향방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엔비디아 아직 상승 여력 있다” 긍정론미 증권가에서 엔비디아를 보는 낙관적 전망은 크게 ▲AI 기반 데이터센터 사업 부문의 반도체 단기2023.08.23 06:10
중국 검색엔진 업체 바이두가 22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에서 큰 폭으로 올랐다. 양호한 실적을 공개해도 중국 경제위기 우려 속에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던 다른 업체들과 달리 바이두는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주가를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기대 이상 실적배런스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두는 6월 마감한 2분기 중 341억위안 매출에 주당순익(EPS) 22.55위안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이는 시장 예상치를 압도하는 규모다. 애널리스트들은 333억위안 매출에 16.80위안 EPS를 전망한 바 있다.바이두의 미국 증권예탁원증서(ADR)는 이날 급등했다.바이두는 전일비 3.44달러(2.75%) 급등한 128.36달러로 장을 마쳤다.악순환 고리 끊어바이두의 이날2023.08.22 23:06
최근 중국 경기 부진에 부동산 리스크가 연달아 터지자 ‘중국판 리먼사태’ 불안감에 휩싸인 국내 투자자들이 중국 펀드 등에서 자금을 빼고 있다. 연초부터 중국의 리오프닝(경기재개) 효과를 기대해 저가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됐지만 부진한 수익률과 증시 악화 전망으로 지난달부터 중학개미(중국과 홍콩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자금 회수에 나선 모양새다. 22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에 출시된 중국 관련 펀드 설정액만 6조4855억원이다. 최근 한 달(7월 18일~8월 18일) 동안 3244억원이나 줄었다. 올 초부터 중국의 리오프닝(경기 재개) 기대감에 펀드 설정액은 지난달 중순까지 꾸준히 성장했다. 하지만, 최근 감소세2023.08.22 10:15
일본증시는 22일(현지시간) 미국증시에서의 하이테크주 급등세 등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이날 닛케이(日本經濟申聞) 등 외신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72%(226.96엔) 상승한 3만1792.62엔으로 거래를 시작했다.닛케이 평균 주가는 이후 장중 상승 폭을 확대해 330엔이상 오르기도 했다.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하이테크주가 상승해 도쿄증시에서도 고가인 반도체 관련주 등에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또한 도쿄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가 달러당 146엔대 전반으로 엔매도/달러매수 기조가 지속된 점도 지수강세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토픽스(TOPIX, 東証주가지수)는 0.55%(12.29포인2023.08.22 06:30
연일 급락하던 테슬라 주가가 21일(현지시간) 반등에 성공했다.지난 18일까지 6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테슬라는 이날 미국 온라인 증권사 베어드의 낙관 전망에 힘입어 폭등세로 돌아섰다.베어드는 가격인하에 따른 마진 악화 우려가 있기는 하지만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자율주행, 에너지 부문 등에 힘입어 다시 반등할 것으로 낙관했다.보름 동안 17% 폭락잘 나가던 테슬라는 지난달 중순 고점을 찍은 뒤 부진의 늪에 빠졌다.특히 이달 들어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난 18일까지 14거래일 동안 17% 넘게 폭락했다.11일 이후 6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14거래일 중 13거래일을 주가 하락으로 고전했다. 경쟁사들이 전기차 가격 인하에 나섰고, 테슬라2023.08.18 06:3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인 '에리스'(Eris-EG.5 하위 변종)가 급속하게 확산되며 백신주들이 급등했다.17일(현지 시각) 뉴욕 주식시장에서 코로나 백신 대표 종목인 모더나는 7.32% 급등한 106.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모더나 외에도 바이오엔테크, 노바백스가 각각 4.87%, 3.37% 상승하고 화이자는 2.90% 올랐다. 코로나 백신주들의 상승은 새로운 코로나19 변종인 '에리스'가 미국 전역을 휩쓸고 있다는 소식 때문이다. 미국의 온라인 투자 뉴스 웹사이트 인베스터 플레이스(Investor Place )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 전문가들은 향후 몇 주 동안 코로나 감염 및 입원이 급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2023.08.18 06:16
미국 텍사스주가 전기충전소 건설 보조금을 받으려면 테슬라 충전방식을 택해야 한다고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테슬라 주가는 17일(현지시간) 또 떨어졌다.후반으로 갈수록 낙폭도 확대됐다.지난달 18일 주당 293.34달러로 마감하며 고점을 찍었던 당시에 비해 주가가 30% 넘게 폭락한 가운데 좀체 하강 흐름이 멈추지 않고 있다.테슬라는 지난 주말인 11일 이후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텍사스 전기차 충전소 기준이 텍사스 오스틴에 본사를 둔 테슬라 방식으로 정해진다는 소식이 주가 하락세 흐름을 멈추는 브레이크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감이 무산됐다.주가, 급락세 전환장 초반부터 중반까지 테슬라 주가는 상승을 예고하는